1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은 홍준표 대표와 안철수 대표, 유승민 대표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하지만,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에서는 당 대표 대신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만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할 계획인 가운데, 야 3당 대표가 불참하는 것에 대해 연초부터 청와대와 야당 사이의 신경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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