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10만인 국민서명 전달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2018년 새해 첫 민원으로 다시 내게 됐다. 기자회견에는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10만 명이 넘는 국민 서명을 받았다. 자식의 생사라도 알고자하는 부모님들의 처절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초계기가 발견한 구명벌은 어디에 있는지’, ‘왜 사고가 났는지’, ‘구조를 안 한 것인지, 못 한 것인지’에 대한 진상규명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