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안전 자율주행 교통의 길 열려

벨로다인 라이더가 VLP-16 Puck 센서의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벨로다인 라이더가 VLP-16 Puck 센서의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발명가이며 기업인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이 이끄는 3D 시각 시스템 및 자율주행 자동차용 첨단 안전 기술 분야 선도 기업인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이하 ‘벨로다인’)가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희망을 갖고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VLP-16 Puck’ 센서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벨로다인의 가장 인기 있는 라이더(LiDAR)센서인 ‘VLP-16’은 향후 전세계 고객에게 최대 50%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데이비드 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2017년에 ‘VLP-16’ 센서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그 결과 생산량을 확대함에 따라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벨로다인의 센서 제품은 회사의 대규모 시설인 새너제이 메가팩토리(Megafactory)가 자동화됨에 따라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올해 초 건설한 메가팩토리는 첨단 기술과 일관 제조 기술을 활용해 ‘Ultra Puck™ VLP-32C’와 최근 발표한 ‘VLS-128’을 포함해 다양한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이 메가팩토리에는 엔지니어링, 생산 및 관리 직원 등 정규직 직원이 지난 6개월 동안에 두 배 이상 증가해 현재 수백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홀 CEO가 언급했듯이 메가팩토리의 자동화가 확대됐다 하더라도 회사가 자동화와 필요한 숙련된 지원 인력에 대해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미국 기반 생산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어서 홀 CEO는 “회사가 ‘VLP-16’ 센서를 출시한 이래 고객들이 이를 구입하려고 줄을 섬에 따라 메가팩토리의 라이더 센서 생산을 확대하고 시설을 자동화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VLP-16’ 센서는 가시거리 100미터와 360도 시계가 가능한 소형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으며 가격이 적절한 실시간 3D 시각 센서이다. 현재 ‘VLP-16’은 자동차, 화물 운송, 3D매핑, 무인 항공기, 산업, 로봇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돼 가장 널리 채용되는 라이더 센서 중 하나이다.
 
마이크 젤렌(Mike Jellen) 벨로다인 라이더 사장은 “‘VLP-16’ 센서는 소형 제품에서 3D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봐야 하는 몇몇 산업 분야에 필요한 첨단 라이더 기술의 길을 열었다”며 “전세계적으로 라이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Puck’이 앞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접근 가능한 센서가 될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