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친을 폭행한 뒤 살해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어머니를 폭행하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5시경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B씨를 폭행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잔소리가 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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