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마을 33가구 수혜 받아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농가를 무상 수리 해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시행한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업했다. 농식품부와 포항시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면 재단 측이 전문 인력을 동원하는 방식.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주간 수혜 받은 농가는 포항시 흥해읍 용곡리 등 7개 마을 33가구다.
 
이재욱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그간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약 3000가구의 보금자리를 개선해줬다”며 “올해는 사업 대상에 포항 등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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