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에서 7일 불이 나 환자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라파엘 웰빙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병원 안에 있던 환자 등 50여 명이 대피했다. 병실 내 침대 등도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불은 스프링클러와 직원 등에 의해 자체진화 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료원 건물은 한국화재보험협회로부터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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