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해 21억 달러(한화 약 2조3313억 원)라는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 공항면세점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매출은 2016년에 보다 4.1% 증가했으며, 매년 면세 매출 1위를 다투는 두바이공항(19.3억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매출 품목별로는 향수·화장품이 7억7400만 달러(38%)로 가장 많았고 주류·담배 4억5900만 달러(22%), 피혁 제품 3억100만 달러(1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에는 총 6개 면세사업자 신라, 롯데, 신세계, 에스엠, 엔타스, 시티플러스가 9,597㎡ 규모의 3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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