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양팔에는 '남북 고위급회담 성공을 기원합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들려 있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논의도 물꼬를 트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추가적으로 개성공단 재개 등을 협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 당시 전격 중단됐다. 입주기업은 124곳으로 협력업체는 5000여 곳이다. 한편 이날 경찰은 3개 중대, 1개 소대를 투입해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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