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이란 지난 해 신규 시행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관내 등록장애인 및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사람으로 방문 및 전화로 사전신청 후 보건소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평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 내소가 어려울 경우 방문 재활치료를 통해 관절구축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내소가 가능한 경우 보건소 내 재활운동실을 이용해 근력강화,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운동, 작업치료 등을 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후천적 장애 발생의 예방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발생 예방교육’과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기능향상 재활프로그램’, ‘장애유형별 건강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시적으로 재활장비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재활장비 무상 대여’도 연중 실시하고 있어 휠체어, 목발, 워커의 재활장비를 최대 3개월간 무상 대여할 수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자립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 물리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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