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해양경찰청이 올해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 975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25.3% 증가한 규모다.

해경은 올해 경찰관 915명과 일반직공무원 60명 등 총 975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관 모집분야는 경감 4명(변호사), 경위 22명(간부후보생 10·항공조종12), 순경 889명(특임 구조165·구급 17·공채 279·함정요원 350·해경학과 10·외국어 2·과학수사 13· 항공 27·정보통신 20·홍보 6)이다. 

특히 구조(특임) 분야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년 대비 275% 증가한 165명을 선발한다.
 
구조대와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의 구조거점파출소에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구조역량과 긴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경감은 영장 오남용 방지 및 수사법률 지원 등 인권보호 수사를 위해 변호사 실무 경험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를 채용한다.

일반직 모집분야는 7급 1명(전산), 9급 59명(해양수산 54·전산 3·방송통신 1· 공업 1)이다.

오는 7월 이후 공고될 3차 시험부터는 '해양경찰학개론' 과목이 신설되고, '수영종목'이 체력평가에 포함된다. 해경으로서 전문성과 기본적인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경 채용 홈페이지(gosi.kc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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