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매년 치매 선별검사 받으시고 치매걱정 마이소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치매협약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60세 이상 내원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남구보건소와 에스포항병원은 협약을 통해 내원 환자가 많은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로비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만 60세 이상의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치매협약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60세 이상 내원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남구보건소는 치매전문인력 2명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점수가 나온다면, 치매치료관리비 소득기준을 확인 후, 협약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 치매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선별검사가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기초가 된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치매 서비스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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