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및 정보·서비스 접근성 향상 기대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기억돌봄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기억돌봄이’는 일정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억돌봄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30일, ▲2월 6일, ▲2월 13일 3일간 2시간씩 총 6시간의 일정으로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법, ▲치매선별검사 방법, ▲치매환자·가족 대우법 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종료 후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개소하는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지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며 ‘기억돌봄이’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게 된다. 

‘기억돌봄이’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돌봄이’로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전파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보 및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기억돌봄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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