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물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의 알찬 정보. 이젠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을 받아보세요.”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기존 구정소식지인 연수한마당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연수한마당 발행일인 매월 25일에 맞춰 사전에 신청한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모바일 연수한마당’을 보내 줄 계획이다.
 
연수한마당은 연수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 소식 등은 물론 명예기자와 청소년들이 쓰는 소식, 독자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지난해까지는 책자형태로 발행됐으나, 올 3월부터는 타블로이드 형태로 변경·제작하면서 발생부수를 기준 2만7000부에서 6만부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특히 구는 그동안 책자에는 담지 못했던 행사 동영상 등을 모바일 연수한마당에 담아 주민들에게 축제 및 공연 소식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 할 계획이다.
 
모바일 연수한마당에는 카카오톡은 물론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됐다.

또 연수한마당을 보다가 잠시 멈출 때 책갈피를 꽂아 둘 수 있는 북마크 기능, 자동으로 책장을 넘겨주는 슬라이드쇼 기능, 단어 검색 기능도 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눌렀을 때 곧바로 해당 부서에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편리한 전화걸기 기능이 있어 구독자들이 이용하기 쉽게 했다.
 
한 달에 한번 모바일 연수한마당을 받아보고 싶은 주민들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우측 ‘구정소식지 문자서비스 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일선 동 주민센터나 도서관․보건소․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있는 접수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연수구청 홍보미디어실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매주 연수구의 행사․공연․교육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연수구의 소식 문자메시지인 ‘연수알리미’를 신청해도 모바일 연수한마당에 대한 안내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연수알리미는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등을 통해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과 연수구의 소통채널인 연수한마당도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변화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정 소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더 많은 구정소식을 널리 알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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