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예산 투입 194개소 328대 신설 및 개선사업 추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남동구가 2018년을 ‘안전도시 정착의 해’로 삼고 이를 위해 CCTV 설치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4년간 민선6기 역점시책인 ‘안전도시 남동구 건설’을 위해 여성과 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범죄 예방과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해왔다.

사업비 53억을 투입해 총 476개소에 646대의 방범용 CCTV와 어린이범죄 예방용 CCTV를 구축하고 저화소 CCTV를 개선했다.

CCTV는 통합관제센터운영을 통해 그 역할과 효과가 배가 됐다. 남동구는 기존 관제시스템을 혁신했다. 사회복무요원을 관제요원으로 배치해, 24시간 방범, 교통, 방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남동구 사회복무요원은 사회안전망 역할에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 구는 개청 이후 CCTV 구축 단일 예산으론 최대 금액인 26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어둡고 인적이 드문 주택, 골목,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 지역 194개소에 328대 카메라를 신설 ․ 개선할 계획이다. 이 CCTV 구축이 완료되면 남동구에는 총 937개소에 1,466대의 CCTV가 운영돼 거미줄 같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CCTV 확충을 바탕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안전도시 남동구를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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