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민에게 신뢰받고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최강의 정예공군을 향한 공군 교육사령부의 강한 담금질이 무술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시작됐다.

공군 교육사령부는 15일 기본군사훈련단 대연병장에서 2018년 첫 공군병인 병 784기 입영식을 가졌다.

이번 입영식은 기본군사훈련단장 한종호 준장 주관으로 입영자 1690명과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관 견학, 군악·의장 공연, 단장 환영사, 가족 격려사, 부모님께 큰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종호 준장은 “입영장병이 훈련을 열심히 마치고 나면 더 늠름하고 더 믿음직한 부모님의 아들, 나라의 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며, “훈련을 담당하는 모든 장병들이 맡겨주신 우리 아들들을 최선의 정성과 열정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영행사를 마친 입영자들은 1주일간의 입영전형을 통해 신체검사, 특기분류심사, 인성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고 그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받은 뒤 2월 23일 수료하게 된다.

또한 수료식과 함께 2박 3일간의 수료외박을 갖은 후 공군 교육사령부 특기학교에 입과해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수료하고 공군 각급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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