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감염병 없는 익산’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보건소(소장 김재광)는 아동복지센터, 유치원, 복지시설, 경로당, 의료기관, 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 및 교육을 강화하여 2018년 익산시 전국체전대비 감염병 제로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12일 밝혔다.

손씻기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실천할 수 있는 위생수칙이지만 중요성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씻기 실천율이 낮은 청소년, 노인의 감염병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익산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장비 셋트, 교육자료를 연중 대여하여 감염병관리 취약 연령층의 손씻기 실천율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더러운 손, 기침, 재채기를 통한 감염병 위험 요소 줄이기에 전 시민이 동참하여 성공적인 체전 대비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제로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외출 후 귀가 즉시 손을 씻지 않으면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감염병 바이러스 유행의 최소화는 개인위생관리 철저와 실내 습도 40~60%로 유지, 공동체 생활의 깨끗한 실내 환기가 감염병 예방의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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