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가 맞긴 맞나 보다. 삼국지, 조선시대, 나치 시대 위인들이 이 시점에서 거론되는 걸 보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조조와 같은 인물이 되겠다고 했단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남 지사는 조조가 아니라 여포라고 비아냥댔다. 한 유명 작가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조선시대의 ‘풍운아’ 한명회와 비교했다. 남 지사가 조조? 여포? 글쎄다. 임 실장이 한명회? 글쎄다. 조조, 여포, 한명회가 들으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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