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사항도 적극 수렴 지원기관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7일 오후 2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2018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인 및 예비 창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비롯한 경남중기청, 경남도, 중진공, KOTRA 등 관련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기업인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주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시책과 기업유치, 기업체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지원, 해외수출시장 개척, 지역특화산업 개발 및 육성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경남도, 경남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지원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 시책들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은 질의 및 응답시간을 통해 기업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참석자에게는 기관별로 정리한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무료로 배부하고, 설명회에서 건의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중소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기관의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 지원시책을 알게 되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아 기업경영 및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진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등 우리 지역 기업인이 진주시 경제를 튼튼하게 지탱해 주는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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