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하면 단일팀이고, 공동입장이고, 한반도기다. 그동안 참 많이도 써먹었다. 처음엔 신선한 충격이었다. 감동도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그 후 달라진 게 아무 것도 없었다. 그것들이 평화를 상징했다면 지금 쯤 이 땅의 국민들은 핵전쟁의 불안 없이 평화스럽게 살고 있어야 한다. 그런가? 그런데도 또 공동입장, 단일팀, 한반도기다. 식상하지도 않나. 이젠 감동도 별로 없다.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 ‘기발한’ 기획 하면 떠오르는 청와대의 그 사람. 이럴 때는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장성훈 기자  seantl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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