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매년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대비 적극적인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04면의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건립, 2,541㎡의 구 대우증권부지 매입, 주택밀집지 주변 마을공동주차장 7개소 56면 확대 설치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한해였다.

올해도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적극 대응해 도로변 불법주정차 근절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기존 옥동공영주차장 추가 2층 증축, 안동장날이면 교통혼잡이 상존하는 신시장 주변 교통체증 개선을 위한 777㎡의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 주택밀집지역에 설치하는 마을공동주차장도 확대 설치한다.
안동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주차수요에 대비 적극적인 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개인소유 토지의 나대지를 활용한 유휴지 주차장과 공공시설인 학교, 종교시설 주차장에 대해 바닥정비 및 보안등 설치를 지원해 주차장 개방을 적극 유도하는 등 주차공유 사업과 더불어 과감한 주차장 확충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기계식주차장을 자주식으로 전환 유도하고 상가건물 부설주차장 사용 활성화를 통해 도로 이면 주차로 인한 교통 불편이 없도록 지도 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술 교통행정과장은 “늘어나는 차량 급증세에 비례하는 주차장의 확보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으므로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내가 먼저 주차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선진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