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지역 구월3동 현장 방문 등 현장위주의 민생발걸음 내 딛어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새해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남동구를 찾아 시민의 삶과 직접적 관련된 현장위주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7일 지난해 침수피해지역인 구월3동 현장을 찾은 유정복시장에게 남동구 관계자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남동구 방문에 앞서 지난해 7월23일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구월3동 지상어린이공원(구월배수펌프장 옆)을 먼저 찾아 우수저류시설 설치 관련 남동구청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차질없는 수행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을 수행한 남동구 관계자의 브리핑에서 우수저류시설 설치예정지 구월지상어린이공원에 인접한 단독주택지역에 빗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과 재정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유시장의 현장방문은 남동구 건의사항인 구월배수펌프장 주변 침수해소방안 마련에 대하여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상어린이공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2단계로 단독주택지역 내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및 관계 공무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이었다.
 
시는 구월3동 구월배수펌프장 주변 상습침수 해소뿐만 아니라 남동구(중앙공원/희망의 숲), 부평구(세모공원), 서구 (석남완충녹지/강남시장)에 상습침수지역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530억원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지원 265억원 확보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현장방문을 마치고 유 시장은 남동구청을 찾아 남동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남동구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소래IC 건설 ▲남동경기장 주변 유휴토지 체육시설 조성 ▲구월배수폄프장 주변 침수해소방안 마련 ▲구월3동 하수박스 개량공사 시비 지원 등 남동구 주요 현안사항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남동구 각계각층의 주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가 펼쳐졌다.
 
이번 ‘시민행복+대화’는 이전과는 달리 참석한 구민 모두가 발언에 참여했다. 건의사항은 물론 신년인사, 덕담, 인천시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유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진중히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시장님! 궁금해요?’ 게시판을 통해 참석한 남동구민의 포스트잇 질문에 대해선 즉석에서 적극적으로 답변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민생방문을 마친 유 시장은 이날 다뤄졌던 대화 및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남동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 건설 등 성장기반 구축사업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등 남동구의 미래사업에 인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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