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의 본래 기능과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 점 인정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에서 생활정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남숙 의원은 지난 2014년 11월 ‘용인시 기흥호수살리기 운동본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기흥호수의 본래 기능과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당시 기흥호수의 오염실태를 알리기 위해 총 16번의 시정 질문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흥호수공원은 자연 생태를 보존하면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소가 되었다.

시상식 관계자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이 지난 4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친 결과, 박 의원이 지역발전에 미친 영향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의정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주관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양성이 평등하고 생활과 밀착된 지역 현안을 개발하여 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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