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은 1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주시지구협의회(회장 천유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사무처장 최현복)에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주시는 201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2억1750만 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율 109%를 달성했다.
 
전달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대한적십자사 진주시지구협의회 봉사회는 재난 현장에서 구호물품 전달은 물론 재난수습 봉사활동을 통해 힘들어 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다함께 잘 사는 좋은 진주를 만드는 데 눈부신 활동을 기대하고, 오늘 전달하는 특별회비도 뜻깊은 일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시작한 대한적십자사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의료활동 및 구호활동과 함께 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 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혈액사업, 각종 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긴급위기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전하면서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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