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한 삶과 도민 환경권 실현을 위한 과제 발굴 논의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모든 도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의 안정과 행복을 누리고,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남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경상남도 도민행복위원회 녹색행복분과위원회'를 19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민행복위원회 녹색행복 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현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총 13명의 위원으로 단체, 학계, 기관, 도민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 환경권 실현, 도민의 건강한 삶과 환경서비스 제공,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성 제고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 및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녹색행복 분과위원회는 지난 12월 20일 '지속가능발전 경남도민 원탁회의'에서 UN이 정한 17개 목표별로 토론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을 정책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환경경남 구현' 등 7개 과제에 대한 환경산림국 주요업무보고를 통해서 향후 분과위원회 과제 발굴에 대한 방향설정의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신기후체제 이행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재정립, 국민 건강을 지키는 환경피해를 적극 구제하고 생활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서비스 증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녹색행복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생산·소비를 비롯한 경제·사회 구조를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환경 민감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환경정의를 실현하며, 미세먼지·녹조 등 환경 위해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헌법상 기본권인 환경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도민에게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평가 하며 피드백하는 분과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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