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감동 민원행정서비스 16일부터 민원안내 도우미 배치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남동구가 ‘민원안내책임관제’를 시행해 화제다.
 
 구는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구민 감동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16일부터 민원안내 도우미인 민원책임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관 민원안내는 그간 청원경찰이 담당했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동구는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중견관리자인 팀장을 교대로 안내 데스크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구청에 근무하는 115명의 중견관리자는 민원책임관으로서 민원안내 어깨띠를 부착하고 구청 현관 안내데스크에서 하루 3시간씩 방문 민원인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부서 안내, 문의사항 답변, 민원 접수상담과 같은 일을 처리하며, 다년간의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인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원책임관으로부터 안내를 받은 한 민원인은 “구청에 처음 방문해서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친절하게 먼저 인사를 해주고 세심하게 안내를 해줘서 기분이 좋다”면서 “무엇보다도 공무원이 직접 안내를 해주니 전문성이 느껴지고, 일 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섬김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존에 구 청사 내에서 근무했었던 청원경찰 전원을 청사외곽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남동구 방문 민원인들이 청사에 들어설 때부터 용무 안내와 주차안내 등 각종 편의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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