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18일 오후 지하철 한양대역 1번 출구 앞에 설치된 바람막이 천막 ‘온기누리소’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동 주민센터, 해당 부서 등과 현장조사를 통해 왕십리광장, 한양대학교 서울숲 등 주민 이용이 많고 보도 폭이 넓은 버스정류장 28곳에 온기누리소를 조성했다.
 
온기누리소는 이용자들이 버스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제작됐다. 게다가 4면이 막혀있어 바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명칭은 ‘온기’와 세상이라는 ‘누리’를 합한 말로 구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온기누리소는 추위가 계속되는 3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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