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민 대상 해양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천안 상록리조트와 협약을 맺고 이번 시설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기초적인 해양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해상생존체험장과 여객선 관련 안전장비를 갖춘 해양안전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해상생존체험장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3회 체험프로그램을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주 6일 진행한다.
해양안전전시관은 여객선 등 선박에서 비상상황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구명설비 7종과 구명뗏목, 뗏목 내에 비치하는 신호기 등 생존용품 13종을 관람할 수 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실내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에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