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북한은 북측 선수단·응원단·기자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선발대를 25~27일 남측으로 파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선발대는 숙박장소, 계·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같은 북측의 제의를 검토한 뒤 회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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