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승강장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40분경 동인천 급행열차를 타고 신길역 승강장에서 내린 A(53)씨가 열차 방향으로 넘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신길역 승강장에서 내린 뒤 비틀댔고, 열차가 다시 출발하는 순간 열차 방향으로 몸이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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