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델사 폐렴 진단 키트 ‘Sofia® S. pneumoniae FIA’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총 99종의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 검출능력을 검증 받은 퀴델사의 폐렴 진단 키트 ‘Sofia® S. pneumoniae FIA’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검사가 약 23종의 혈청형을 검출하는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폐렴 감염 추세를 보면 폐렴 연쇄상구균이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이며 기존의 감염 혈청형과는 다른 새로운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넓은 범위의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을 검출하는 진단키트 사용이 필요한 이유다.
 
이 진단 키트는 현재 새로 학회에 보고된 9종을 포함한 99종의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에 대한 최소검출한계(LOD)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수행해 검출능력을 검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혈청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육안으로 검출하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검사보다 더 적은 양의 균도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다. 실제 임상성능 결과 5개를 종합한 결과, 기존의 폐렴 진단 검사보다 평균 22% 이상 민감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합병원급에서는 검사실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고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돼 결과 수치 관리도 용이하다. 하나의 장비로 인플루엔자, 성홍열을 일으키는 그룹 A 연쇄상구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요임신반응(hCG) 등을 모두 검사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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