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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가수 효린이 걸그룹 씨스타 해체 이후 첫 솔로 활동에 나서면서 다른 멤버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 측은 22일 “효린이 오는 2월 6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밝혔다.
 
앞서 효린은 씨스타 해체 후 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소속사 ‘브리지’를 설립했다.
 
또 그는 최근 솔로 컴백을 위해 ‘흑기사’, ‘돈꽃’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솔로 활동 준비 및 음악 작업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가요계 안팎에서는 효린이 솔로 뮤지션으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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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솜은 드라마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등에서 주연을 맡으로 연기력을 쌓아왔고 지난해 SBS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그는 극중 양달희 역할로 악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고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받아 연기력과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보라는 지난해 이승기와 이서진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씨스타 보라가 아닌 본명 윤보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4년 SBS ‘닥터 이방인’을 시작으로 여러 웹드라마를 경험한 후 현재 tvN ‘화유기’에 출연 중이며 올해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는 지난해 가요계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파트1 ‘리:본’을 발표했으며 성시경, 구름, 윤종신, 긱스, 문문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소유만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앞서 그는 매드클라운, 정기고, 백현, 권정열 등과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매하고 tvN ‘도깨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OST에도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한편 씨스타는 2010년 싱글 앨범 ‘Push Push’로 데뷔해 이후 ‘가식걸’ ‘쏘쿨’(So Cool) ‘나혼자’(Alone) ‘러빙 유’(Loving U) ‘셰이크 잇’(SHAKE IT) 등을 통해 건강한 섹시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씨스타는 2017년 6월 싱글앨범 ‘론리’(Lonely)를 끝으로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공식화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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