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23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01%(350원) 내린 3만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8.86% 내린 8950원에 거래 중이며 OCI도 전 거래일보다 1.77%(3000원) 내린 16만6500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3%(4500원) 떨어진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번 세이프가와 관련해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수입산 세탁기에 대한 저율관세할당(TRQ) 기준을 120만대로 설정했다. 첫 해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초과 물량에 대해선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또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해서 2.5기가와트를 기준으로 1년 차에는 30%, 2년 차엔 25%, 3년 차에 20%, 4년 차에 15% 관세가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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