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차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내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협회는 오는 3월 5일 예정된 정기 총회에서 이동훈 사장의 회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기가 3년인 디스플레이협회장은 관례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측에서 번갈아가며 맡아 왔다. 현재 디스플레이협회장 직책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사퇴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수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삼성SDI 브라운관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디스플레이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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