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미세먼지가 전국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마스크,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휴대용 캔산소 등 미세먼지 관련 품목의 매출 신장은 최소 30%에서 최대 500% 이상 늘어났다.
 
특히 마스크의 경우 유한킴벌리와 모나리자 등 제품 생산기업들이 특수를 만났다. 이들 기업은 당장 공장 풀가동으로 시장 물량에 대응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삼성과 LG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자 맘 잡기에 나섰다. 이 외에도 코웨이와 대유위니아의 공기청정기 제품들도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선점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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