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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을 아바타처럼 부리며 집안일을 시키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지난 2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좌충우돌 일상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을 입으로 움직였다.

게임에 몰두해있는 양세형은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 양세찬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을 시킬 때마다 “좋아”, “좋은데”, “오케이”라는 등의 긍정적인 추임새를 넣어줘 양세찬을 기분 좋게 해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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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동생 양세찬은 사과와 당근을 갈아 주스까지 만들어 가져다주는가 하면 반려견 옥희와 독희의 뒤처리를 하고 카레와 계란국을 만들어 한 상을 차리는 등 형을 살뜰하게 챙겼다.

식사 후에도 양세형의 ‘동생 길들이기’는 이어졌다.

양세형은 양세찬에게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며 그릇을 옮겨달라고 하더니 “이거 네가 설거지하면 냉장고 정리하겠다”며 정리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양세찬이 혼자 설거지를 마친 것을 보고 “왜 이렇게 빠르냐. 반 정도는 내가 하려고 그랬다”고 말하며 뺀질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이후 “마를 갈아놓으라”는 형의 지시에 결국 “형이 갈아 놔라”며 반항했지만 양세형은 “꼴값 떨고 있다”며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72회 시청률은 전주보다 0.5%p 상승한 평균 20.9%를 기록했다.

‘미우새’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을 자리를 지켰다.

이에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일상이 궁금해 두 사람을 섭외했다는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 의도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권가림 기자  kwon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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