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다음달 2일 열릴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 제1기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1기 혁신위는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선 추천 공천 비중을 대폭 늘리고 청년 및 정치신인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천룰 변경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당은 혁신안 내용 외에도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일반국민 대 당원 비율을 현행 7대 3에서 5대 5까지 조정하는 등 당원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7일 면접 전형을 마무리한 당협위원장 추가 인선을 주말 사이에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최고위에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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