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안과 함께 추가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확정짓는다.
 
한국당은 다음달 2일 열릴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날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 제1기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1기 혁신위는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선 추천 공천 비중을 대폭 늘리고 청년 및 정치신인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천룰 변경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당은 혁신안 내용 외에도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일반국민 대 당원 비율을 현행 7대 3에서 5대 5까지 조정하는 등 당원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7일 면접 전형을 마무리한 당협위원장 추가 인선을 주말 사이에 논의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최고위에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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