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행정학자로서, 대학교수로서 충주를 연구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며 "소외와 낙후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전 전 교수는 "충주의 어려움과 고통을 체험하고 진정 충주를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 참여와 협치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고, 건국대를 거쳐 한국교통대 행정학 석사학위와 건국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보건복지분과 부위원장, 교현초·충주고·건국대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 전 교수는 지난 1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권혁중(58)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에 이어 전 전 교수가 두 번째다.
전 전 교수는 노무현 정부의 혁신도시 정책이 충북지역을 배제하자 전영상이 앞장서서 충주시민 2500여명과 함께 광화문에서 강력하게 궐기하여 충북혁신도시 배제를 철회시키며, 충주기업도시 유치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충주기업도시 유치활동을 벌였다.
당시 지부상소(持斧上疏,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머리를 쳐 달라’는 뜻으로 도끼를 지니고 올리는 상소)를 올렸고, 부부가 함께한 광화문 부부삭발 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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