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5일 개최한다.
 
바른정당은 5일 오전 10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당원대표자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당대회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결정의 건 ▲합당 수임기구 설치의 건 등 2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13일 양당의 통합 전대라고 할 수 있는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당의 통합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지난 2일 신당 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날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미래당을 겨냥해 “‘내부총질 전문당’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런 막말로 폄훼한들 돌아갈 것은 국민의 냉담한 반응일 뿐”이라며 “한국당 걱정이나 깊이 있게 하시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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