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이기에 공단의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윤종기(59) 제15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도로교통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행자와 소형차량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로 위의 존중문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정보 통합DB를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관련 산업동향을 면밀하게 확인해 도로교통 안전분야 제도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구현 및 경영혁신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인정·칭찬·예의·배려가 넘치는 화합의 조직문화를 꽃피우고 싶다”면서 “불필요한 관행과 행태, 제도 등 내부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 차단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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