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모바일로도 많은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다. 2018 평창 공식 앱을 비롯해 고(Go) 평창, 페이스북 챗봇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지난해 11월 성화봉송 버전으로 출시된 대회 공식앱은 현재 경기 일정, 경기장 정보, 관광·숙박·교통 등 관중 정보를 포함한 올림픽 모드로 전환했다.

또 경기장 3D 프리뷰, 드론 영상 등 최신 기술을 도입했고, 대회가 시작되면 경기 결과, 메달 집계, 경기 뉴스, 선수 정보 등과 함께 관심 종목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국문은 물론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영문, 일문, 중문, 불문 서비스도 준비됐다.
 
고 평창 앱은 올림픽 관련 시설을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메인 화면에 표시된 경기장을 터치,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입장권 QR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시외버스, 고속버스, KTX를 예약할 수 있는 앱과도 연동된다. 대회 기간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18 평창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면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답을 한다.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대회 관련 궁금점을 알아 볼 수 있다. 챗봇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메시지 보내기 버튼을 클릭한 뒤 안내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 평창·강릉·정선 일대에서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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