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에 재선의 박광온(61·수원정) 의원이 취임했다. 민주당 도당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8일 전해철 전 도당위원장의 사퇴 후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공모에 혼자 등록했다.

그는 6·13 지방선거 이후 치러지는 전당대회까지 전 도당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맡는다.

박 위원은 취임사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촛불 대선의 연장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 국민의 눈으로 공천하고 당의 결속과 당원의 화합, 그리고 경기도의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MBC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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