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통해 한국 ICT(정보통신기술) 저력 알리는 무대 될 전망
- 새로운 상용차들 통해 강릉 도시 이미지 크게 개선될 듯…첨단기술ㆍ신제품 눈길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됐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7일간 뜨거운 열전이 펼쳐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한·일·중 올림픽 시대’를 여는 첫 단추다. 그만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대회기간 새롭게 등장해 평창올림픽을 더욱 빛내주는 상용차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 5G 자율주행 버스 평창 일대 누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의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한국 ICT(정보통신기술)의 저력을 알리는 무대가 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T가 현대자동차와 만든 5G 자율주행 버스는 올림픽 기간 평창 일대 도로를 누빈다. KT에 따르면 45인승 자율주행 버스는 길이 12m, 너비 2.5m의 현대차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KT는 대형버스의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70㎞/h 이상의 고속 자율주행과 곡선 및 좌/우회전, 보행자 탐지, 신호등 연동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포톤 BJ6105 도시 전기버스 강릉에 진출
포톤의 BJ6105 도시 전기버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릉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BJ6105 도시 전기버스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 또한, 저상버스로 설계됐으며, 장애인 승객을 위한 더 큰 편의를 제공한다. 포톤의 BJ6105 도시 전기버스는 한국의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30분 충전 후 120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화석 연료로 운행되는 버스보다 연료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

스카니아, 평창올림픽 연계 신차 이벤트 개최
스카니아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스웨덴 올림픽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스카이나의 신차, S650 V8모델 전시’를 준비했다. 스카니아가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트럭이 스웨덴 아레나를 떠받들고 있는 외관이 흥미를 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사이트에서의 홍보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오는 11일 국내 판매 예정인 이 신차는 스카니아에서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스카니아’ 차량 10종 중 하나이다. 이번 신차 라인업은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 20억 유로(한화 약 2조65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또한,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평창 올림픽 연계 신차 론칭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평창 올림픽 스웨덴관 방문투어 및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신차 시승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차, DSW 탑재한 3세대 수소전기버스 운행
현대자동차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실어 나르는 3세대 수소전기버스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강릉역에서 올림픽파크까지 운행하는 수소전기 시내버스 4대(1대 예비)와 양양국제공항에서 평창과 강릉까지 별도의 VIP용 수소전기버스 1대를 운용한다. 수소전기버스에는 최첨단 안전기술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했다. DSW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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