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은 기본적으로 임대수요나 유동인구의 수가 많기 때문에 고객을 유입시키기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매물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단점도 공존한다. 역세권 매물에 투자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수요층 체크이다. 현재 국내 지하철은 연장, 신설 노선이 많기 때문에 역세권이지만 역세권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곳도 많다. 역세권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해당 매물이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충분히 갖췄는지를 확인해보고 투자를 진행하길 바란다.
유동인구가 많으면 무조건 좋은 상권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유동인구가 아무리 많더라도 그냥 흘러가는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유동인구가 적더라도 머무르는 인구가 제법 있는 입지가 나을 수 있다. 이런 곳에서는 고정 고객을 만들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등이 입지해있는 초대형 상권의 경우 유동인구가 엄청나기에 고수익을 노려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높아서 영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피스텔 투자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고층에 투자하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저층보다는 고층이 더 큰 분양가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수익형 부동산 관점으로 접근하면 살짝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고층과 저층의 분양가 차이는 크지만 임대료의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분양가 대비 수익률은 저층 매물이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투자 전 좀 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상가에서 가장 선호되던 층은 1층이다.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눈에도 잘 띄어서 자연스럽게 광고효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1층 상가 매물은 예전부터 다른 층에 비해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은 상가 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다량으로 운행되어 접근성이 개선된 것은 물론, 고객들의 SNS를 통한 바이럴이 매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고층 상가라도 충분히 대박집으로 거듭날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 창출을 꿈꾼다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것만 잡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냉철하게 시장 전반의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즉 나무가 아닌 숲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숲을 보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분들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에 게제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부동산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하자.
[제공-부동산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