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 27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예산은 450개 내외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소상공인협동조합 희망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조합별 지원액은 1억 원, 총액한도를 폐지하고, 공동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또 협동조합이 자율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국비 지원 비율을 높여서 조합의 사업 참여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당초 기존에는 공동사업 때 브랜드 개발 2000만원, 마케팅 5000만원, 네트워크 구축 2000만원 식으로 분야별 지원 한도가 있었다. 이를 폐지해 조합이 자율적으로 사업비를 편성해 80% 이내에서 국비를 보조한다는 것이다.

부족한 협동조합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교육콘텐츠 개발하고,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 간 신뢰구축, 조합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는 체계적 설립지원을 위해 협업인큐베이팅을 신설·운영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2월부터 5월까지 4달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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