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5월 26일 서울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 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50+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 10명중 4명은 공적연금을 갖고 있지만 노후에 대비해 다각적 소득보장방안을 갖춘 경우는 100명 중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베이비부머의 특성 및 욕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1955~1963년)는 총인구의 14%인 723만명의 거대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자부심이 높은 세대로 정의된다.

특히 3/4이상이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소득수준, 거주지 등 현세대 노인과 다른 특성 및 인적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65세이상 노인과 베이비부머를 비교하면 ▲고졸이상은 24.2% 대 72.4% ▲자산 2.0%억원 대 2.4억원 ▲컴퓨터 이용력 12.8% 대 74.7%를 각각 보였다.

하지만 베이비 부머세대들은 자녀 및 부모부양, 은퇴자금 등에 부담을 느껴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희망했다.

베이붐세대의 공적연금의 준비율은 37.3%였지만 다층소득보장을 갖춘 경우는 4.8%로 노후준비는 크게 부족하는 등 현실적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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