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딜일자리’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의 일경험과 민간취업을 위한 전문기술·취업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4700명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를 시작으로 221개 뉴딜사업 3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3월말 새로운 뉴딜일자리를 발굴해 추가 참가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의 모집분야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분야로 ‘시민일자리설계사’, ‘공동체미디어활동가’, ‘아동돌봄도우미’, ‘실내공간정보 구축요원’, ‘서울에너지설계사’ 등 221개 사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가 동시 진행된다.

예를 들어 경제분야의 경우 전통시장매니저, 시민일자리설계사, 중소기업경영컨설팅 등 62개 사업, 문화분야는 문화-박물관 학예인력,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공동체미디어 활동가 등 61개 사업에 걸쳐 일자리를 주선한다. 
 
또한 복지분야는 복지-아동돌봄도우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복지코디네이터 등 52개 사업, 교육・혁신은 실내공간정보구축, 도시시설물 공간정보 구축, 봉제전문가 등 28개사업, 환경・안전은 서울에너지설계사, CCTV모니터요원, 수질검사전문가 등 18개 사업에 걸쳐 채용정보를 접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컨설팅업체가 참여해 청년들이 평소에 어려워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처 등에 대해 1:1 상담을 해준다.  

또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공채 및 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해 맞춤형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서울시의 12개 투자출연기관 인사담당이 올 채용계획을 설명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참여자에게 서울형 생활임금으로 월 최대 195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23개월간 시급 9200원의 서울형 생활임금(월 최대 195만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120 다산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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