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준법지원센터(센터장 이동환)는 9일 법사랑위원 부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박용수)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백미 81포를 지원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 81명에게 1포(20㎏)씩 전달했다.

법사랑위원 부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매년 설·추석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물품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은 이웃사랑 실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법사랑위원 부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1990년 추석부터 이번까지 28년간 매년 2회씩, 총 37회에걸쳐 보호관찰대상자 2,232명에 대해 쌀 3,405포(누적금액 2억3천만 원 상당)를 지원해왔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이동환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신 법사랑위원님께 감사를 표하며,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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