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이 생산자 전진대회를 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7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8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2018 생산자 전진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를 통해 안대성 이사장이 2대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

안대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창립 당시의 철학과 가치를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소비자 대표의 축사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7월 농업회사법인 완주로컬푸드 주식회사로 출발해 2014년 1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소농, 고령농, 마을공동체, 가공생산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6곳(모악점, 효자점, 하가점, 삼천점, 둔산점, 전북혁신점)과 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4곳(모악점, 효자점, 둔산점, 전북혁신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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