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를 막고 안정적인 전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에는 남원시민과 출향인, 전입자를 대상으로 남원시에서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과 생활정보를 결혼․출산, 교육, 귀농․귀촌, 기업․취업, 문화, 교통 등 6개 분야로 묶어 제시했다.

특히 책자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전입정착 이사비 지원, 근로자 전입정착금 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증가를 위한 내용 뿐 아니라 대중교통 시간표, 관광안내와 같은 생활 정보가 게재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을 하게 되면 얼마를 받는지, 어디에서 신청해야 하는지, 귀농‧귀촌을 하게 되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저출산ㆍ고령화로 인구감소 문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 이번 안내책자는 4000부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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