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부산경남본부, 교대역 환승통로 개통 기념 행사 열어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장영철)는 동해선 교대역 환승통로 개통으로 부산시민들의 동해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동해선과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 간 광장을 이용하여 환승하던 것을 환승통로(50M)를 이용함으로써 이동시간이 3분가량(5분→2분), 이동거리도 120m(170m→50m)단축되고, 눈․비를 피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환승통로 내에는 에스컬레이터 2기, 엘리베이터 1기, 자동길(무빙워크, 30M) 2기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동부산 지역에서 급행버스로 부산역 KTX를 이용할 경우, 약 100분이 소요되나, 동해선을 이용하여 교대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할 경우에는 약 50분을 단축할 수 있다.

환승통로 사용개시를 기다려왔던 부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2일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가졌다.

장영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교대역사 내 열차정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부산역 열차이용 정보를 제공하여, 부산시민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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